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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의 여유

일산 카페 포레스트 아웃팅스 식물원 대형카페, 메뉴 가격

by 몽쉴통통 2023. 2. 6.

오랜만에 주말에 일산 쪽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일산 카페 포레스트 아웃팅스는 예전에도 몇 번 간 적이 있었는데요. 비교적 최근에 생겨서 깔끔한 편이고, 주차장도 넓은 편인데다가 내부에 식물이 많아서 뭔가 힐링되는 기분이 들어서 종종 갔었죠. 하지만 주로 평일에 갔었기 때문에 주말에는 아무래도 사람이 많지 않을까 걱정스러웠어요.

 

 

<일산 카페 포레스트 아웃팅스>

 

포레스트 아웃팅스는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있습니다. 고양 IC에서 멀지 않아서 접근성은 좋은 편인 것 같아요. 서울에서 출발해도 30~60분 정도면 도착할 듯합니다. 근처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대개 자동차를 가지고 오실 텐데요. 주차장이 외부에도 있고 지하 주차장도 있어서 이용이 편리해요.

 

 

영업시간은 10:00~22:00이고, 음식은 오후 8시, 음료는 오후 9시에 마감한다고 하니 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 할 듯합니다. 이번에는 일요일 낮에 방문했는데, 역시나 사람이 꽉 차 있더라고요. 하지만 생각보다 주차도 금방 하고, 조금 좁은 자리이긴 했지만 조금 돌다가 금방 자리를 잡기는 했어요. 다른 사람이 다 먹는 거 기다렸다가 자리 잡는 일은 별로 하기 싫은데, 인기 많은 카페에 주말에 오면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여유롭게 즐기시려면 평일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요.

 

 

포레스트 아웃팅스는 다양한 베이커리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가격은 개당 5,000원에서 10,000원 사이 정도 하는 듯합니다. 솔직히 비싼 가격이긴한데, 이런 데 오면 음료만 먹기가 아쉬워서 고르게 되는 것 같아요. 요즘에는 밥값보다 후식에 더 돈을 쓰게 되는 것 같아요.

 

 

베이커리 카페에 와서 처음에는 크로와상에 크림이 듬뿍 들어간 메뉴를 먹었는데요. 보기에는 엄청 맛있어 보이는데, 약간 보기에만 좋은 메뉴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에는 좀 더 가성비 좋은 메뉴를 찾으려고 합니다. 가끔 올 때마다 베이커리 메뉴가 조금씩 바뀌는 것 같긴 한데, 어찌 되었든 비싼 만큼 맛은 있어요.

 

 

음료 메뉴판입니다. 기본 아메리카노 가격은 6,500원이에요. 자리값이라고 생각해야죠. 이번에는 아메리카노와 허니오트라떼를 시켰어요. 참고로 허니오트라떼도 맛은 있지만, 가격 대비 평범한 맛이라고 할까요? 달달한 라떼가 먹고 싶다면 그냥 바닐라라떼나 카라멜라떼 시켜도 되지 않을까...

 

 

식사 메뉴도 있습니다. 예전에 식사 메뉴도 먹어봤는데 맛은 괜찮았어요.

 

 

카페 중앙에 연못이 있고, 건너갈 수 있는 다리도 있어요. 연못에 물고기가 살아서 아이들이 구경을 많이 합니다. 갓난아이를 안고 오는 집도 많았어요.

 

 

포레스트 아웃팅스는 바닥에 앉을 수 있는 계단식 자리가 있는데요. 카페 내부가 잘 보이는 자리라서 좋아요. 주말에는 앉기 힘들지만, 평일에 오면 여유 있게 앉을 수 있습니다. 

 

 

천장도 천부 창으로 되어 있어서 햇빛이 잘 들어오고, 엄청 큰 식물이 많아서 식물원 안에 있는 기분이에요. 사람이 많긴 해도 식물에 둘러 싸여 있으니 싱그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대형카페도 이곳저곳 가봤는데 포레스트 아웃팅스는 깔끔하기도 하고, 식물도 관리가 되어 있는 느낌이 들어서 다시 찾는 것 같아요.

 

 

포레스트 아웃팅스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방문하시면 재미가 있을 만한 곳이에요. 여기저기에서 사진 찍는 분들이 엄청 많았어요. 저도 여기에 오면 자꾸 사진을 찍게 되네요.

 

 

초콜릿으로 뒤덮여 있는 빵과 앙버터를 시켰는데요. 둘 다 맛있었어요. 초콜릿 빵은 안에도 초콜릿이 많이 들어 있어서 아주 달달함 폭발이었습니다. 초콜릿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다 만족한 메뉴예요. 커피도 맛있었고요. 

 

이상으로 일산 카페 포레스트 아웃팅스에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다음에는 평일에 가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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