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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의 여유

프릳츠 도화점, 용산 마포 공덕 레트로감성 카페

by 몽쉴통통 2022. 10. 27.

평일 낮, 오랜만에 프릳츠 도화점에 방문했어요. 평일임에도 손님이 많은 것을 보니 여전히 핫플인 것 같네요. 프릳츠 도화점은 공덕역과 마포역 사이에 있어요. 약간 골목 안쪽에 있고 간판이 작아서 처음 오시는 분은 헤매실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이 동네를 많이 돌아다녔지만, 이런 카페가 있다는 것은 한참 후에 알았어요.

 

영업시간은 평일 8:00~22:00 / 주말 10:00~22:00라고 나와 있어요. 주변에 회사가 많다 보니 평일에는 일찍 오픈하시는 듯해요. 프릳츠 도화점은 주변 빌딩 숲 사이에 기와집이 쏙 껴 있어서 더욱 독특한 느낌을 주는 곳이에요. 주변에 이런 저런 카페가 많지만 아무래도 프랜차이즈 카페가 많은데요. 프릳츠 카페는 가끔 색다른 분위기의 카페를 가고 싶으실 때 방문하면 좋아요. 

 


프릳츠 카페는 커피도 유명하지만 베이커리도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골라 먹을 수 있어요. 문 앞에 빵 나오는 시간이 적혀 있네요. 배달도 가능해서 배달기사들이 끊임없이 왕래하는 걸 볼 수 있었어요. 배달을 원하신다면 배달앱에서 검색 고고~

 

빵 종류가 꽤 많았어요. 가격도 나쁘지 않은 편인 것 같은데요. 저는 빵오누텔라, 실장님 스페셜이라는 빵을 골랐어요. 달달한 게 땡겨서 오늘 커피는 바닐라 라떼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곳곳에 레트로한 소품이 눈에 띕니다. 

2층에도 레트로한 느낌이 가득해요.

안쪽 자리는 조명이 조금 어두워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바깥쪽 테라스 자리에 앉으려다가 자리가 영 마음에 안 들어서 1층 마당에 앉기로 했어요. 

아메리카노, 바닐라라떼, 아까 고른 빵 두 종류예요. 바깥 날씨가 약간 쌀쌀하긴 하지만 지금 아니면 금방 추워져서 밖에 앉기 힘들어질 것 같아요.

기대 이상으로 빵이 아주 맛있었어요. 대부분의 카페가 빵을 주문하면 썰어 먹으라고 나이프를 주는데, 이곳은 먹기 좋게 썰어서 나오는 것이 편해서 좋았습니다.

 

이상으로 공덕 마포 카페, 프릳츠 도화점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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