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강아지를 데리고 망원동에서 애견동반이 가능한 희도 식당이라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희도는 망리단길에서 합정역 방향으로 가면 있어요.
희도식당은 아담하고 예쁜 레스토랑이었습니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들었는지 구조가 특이했어요. 망원동에 가면 이런 식당이나 카페를 많이 볼 수 있어요.
앞에 붙어 있는 영업시간을 보니 점심시간이 11시부터 3시, 저녁시간은 5시 30분부터 11시, 그리고 화요일과 수요일이 정기휴무라고 해요. 휴무일을 잘 알아두지 않으면 찾아갔다가 헛걸음을 할 수도 있겠어요. 애견동반이라고 써 있으니 당당하게 강아지를 데리고 들어갑니다.
출입문 쪽 풍경인데 식물이 있어서 싱그러운 느낌이 드네요.
출입문 바로 옆에도 자리가 있어요. 야외 느낌이 나서 좋을 수도 있지만, 가정집 계단 뷰라서 좀 애매하네요.
안으로 들어오면 구조가 특이한데, 중간에 카운터 공간이 있고 그 공간을 둘러싸고 테이블들이 배치되어 있어요. 테이블들이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프라이빗한 느낌이 나서 좋았어요.
강아지가 있어서 안쪽 룸으로 안내 받았습니다. 창가 자리에 앉고 싶었는데 이미 손님이 있어서 조금 아쉬웠네요.
희도 식당의 메뉴입니다. 이곳은 퓨전 음식점이에요. 간장 닭구이 덮밥과 토마토 소고기 탕면을 주문했어요.
희도의 뜻이 설명되어 있어요. 행복이 담긴 한 그릇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와인도 판매 중인데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네요. 저녁 때는 와인 한 잔 하러 오기에도 좋을 듯해요.
기본 반찬입니다. 사람마다 각자 따로 주시더라고요. 브로콜리가 맛있었어요.
간장 닭구이 덮밥입니다. 닭고기가 촉촉하고 밥에도 간이 잘 배어서 맛있었어요.
토마토 스튜는... 건강한 맛이라고 해둘게요.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상으로 망원 희도식당 리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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