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에 마라샹궈 맛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해보았습니다. 대륙포차라는 곳인데요.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닌 것 같았어요. 사실 저는 마라샹궈를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았고, 매운 것을 못 먹는 맵찔이라서 걱정이 되었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맛있게 먹고 돌아왔어요!
대륙포차는 홍대입구역 2번 출구와 가깝고, 경의선 숲길공원과도 가까워요. 간판이 작고 가게도 작은 편이라 못 보고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평일 오후 늦게 방문했는데 손님은 많지 않았어요. 대륙포차의 메뉴판을 보면 다양한 중국요리가 있는데요. 마라샹궈가 상단에 나와 있는 것을 보니 가장 메인 요리가 아닐까 싶었네요.
내부는 테이블 6개 정도 되는 작은 규모의 음식점입니다. 창가 쪽에 손님이 있어서 전체 사진은 못 찍었네요. 평일이라 한가했지만 주말에는 사람이 좀 더 많지 않을까 싶네요. 처음 방문한 거라서 지인의 추천으로 마라샹궈, 궈바로우, 깐풍가지를 시켰습니다. 작은 음식점이라서 그런지 음식 나오는 데에 시간이 조금 걸리는 듯해요.
처음으로 깐풍가지가 나왔는데요. 바삭바삭하고 아주 맛있었어요. 가지를 싫어하는 사람도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3명이서 다음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순식간에 먹어치웠어요.
다음으로 드디어 마라샹궈가 나왔어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 긴장했지만, 진짜 엄지 척! 처음 먹을 때 조금 매웠는데 먹다보니 금방 적응되더라고요. 술안주로 먹거나 밥이랑 같이 먹어도 아주 잘 어울릴 맛? 그래서 맥주도 마시고 밥도 시켜서 같이 먹었네요.
다음으로 궈바로우가 나왔어요. 달달하고 바삭바삭해서 누구나 좋아할 맛이었어요. 매콤한 마라샹궈와 함께 먹어서 더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연남동 대륙포차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음식은 마라샹궈였는데요. 처음 먹어본 거라 정말 맛집인지 알 수가 없었는데, 이후에 다른 곳에서 마라샹궈를 한 번 더 먹어보고 대륙포차가 정말 맛집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만간 시간 내서 또 먹으러 갈까 해요. 이날 대륙포차 근처에서 방문했던 카페 정보도 남겨둘게요.
이상으로 연남동 맛집, 마라샹궈 맛집 대륙포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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