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칼국수 본점 일산 맛집 주말 주차 웨이팅 시간

일산칼국수 본점은 몇 년 전에 처음 알게 된 일산 맛집인데요. 생각보다 엄청 유명해서 주변에 알고 있는 사람이 많더군요. 몇 년 전 처음 먹어보고 맛있어서 몇 달에 한 번씩 생각날 때마다 방문하고 있어요. 서울에서 가려면 차를 몰고 한참 가야 하고, 갈 때마다 항상 줄이 있지만, 그 정도 가치는 있다는 느낌이라서 나들이 가는 마음으로 가고 있습니다.

 

 

<일산 맛집 일산칼국수 본점>

 

인터넷에 그냥 일산칼국수라고 검색하면 수많은 일산칼국수가 나오는데요. 이곳은 일산칼국수 본점이라고 검색해야 나옵니다. 일산에서도 약간 주택가 사이에 있어요. 다행히 주차장이 크게 마련되어 있지만, 주말에 방문하니 역시 만차더군요. 빙빙 돌면서 기다리거나 요령껏 주변에 주차해야 합니다. 주변에 경의중앙선 풍산역이 있으니 조금 가까이 사는 사람은 지하철을 이용해도 괜찮겠네요.

 

 

일산칼국수의 영업시간은 10:00~19:30입니다. 저녁에는 꽤 일찍 닫는 편이네요. 저는 항상 낮에 방문했는데, 경험상 오후 4시 언저리에 왔을 때가 가장 줄이 짧았습니다. 이번에는 주말 일요일 오후 2시쯤 방문했는데, 오자마자 헉 소리가 날 정도로 사람이 많았어요. 포장은 밖에 아예 포장 코너가 따로 있어서 바로 살 수 있는 듯했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갈 수가 없어서 줄을 섰어요. 그래도 생각보다 줄이 빨리 빠지는 느낌이었어요. 아무래도 회전율이 빠른 집이라서 정말 사람이 많았는데도 40~50분 정도 걸린 듯합니다. 역시나 일산칼국수는 피크 시간대는 피해야 와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내부에 사람이 꽉 차 있네요. 여기는 테이블보다 좌식 자리가 많아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해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당연히 마음대로 자리를 골라서 앉을 수 없고요. 요즘에는 허리가 아파서 좌식은 싫지만, 어쩔 수 없죠. 대신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은 바닥을 선호할 수도 있겠네요.

 

 

일산칼국수의 메뉴는 간단합니다. 닭칼국수, 공기밥, 음료수. 딱 이렇게만 있습니다. 닭칼국수의 가격은 9,000원입니다. 인원수대로 닭칼국수를 시키고 공기밥도 하나 추가했어요. 메뉴가 하나라서 당연히 음식은 빨리 나옵니다. 반찬도 김치 하나 딱 나와요.

 

 

김치를 직접 잘라서 먹으면 되는데요. 오랜만에 먹었더니 김치가 아주 맛깔나더라고요. 칼국수에 딱 어울리는 겉절이 김치였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닭칼국수 등장! 일산칼국수의 칼국수는 닭고기가 들어 있는 닭칼국수예요. 국물이 아주 진하고, 간도 센 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좀 짜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 듯하지만, 저는 항상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닭고기가 조금 더 많이 들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닭칼국수라서 닭 냄새에 민감한 사람은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랜만에 너무 맛있게 먹어서 웨이팅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겨울이 가기 전에 다시 방문해야겠어요.

 

일산에 와서 칼국수만 먹고 집에 가기는 아쉬워서 차를 타고 조금 이동해 포레스트 아웃팅스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일산 카페 포레스트 아웃팅스 식물원 대형카페, 메뉴 가격

일산 카페 포레스트 아웃팅스 식물원 대형카페, 메뉴 가격

 

이상으로 일산칼국수 본점에 방문한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