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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10 직접 가본 곳 위주로 엄선

by 몽쉴통통 2022. 11. 15.

강화도는 서울에서 1~2시간이면 갈 수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데요. 접근성이 좋은 데다가 바다와 산이 함께 있어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많은 사람이 여행지로 자주 찾는 곳이에요. 저도 거의 매년 여러 번 강화도를 찾을 만큼 강화도를 좋아하는데요. 그동안 강화도 구석구석을 참 많이도 다녔네요.

강화도는 당일치기로 여행하기에도 좋고, 펜션도 많기 때문에 1박 2일 정도로 여행 코스를 짜서 가기에도 좋은데요. 저는 그냥 당일치기로 가서 여행지 한두 곳 정도 방문하고 조개구이나 회를 먹고 돌아오는 경우도 있고, 1박 2일로 간다면 첫 날은 여행지 방문+펜션 입실+다음 날 점심을 먹고 카페까지 들렀다가 돌아오는 코스로도 많이 가요. 그러면 강화도에는 어떤 여행지가 있는지 제가 다녀온 곳을 중심으로 강화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10을 골라보았습니다.

(직접 찍은 사진을 제외한 사진의 출처는 강화군청 홈페이지입니다)

 

동막해변
옥토끼 우주센터

 

강화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10 동막해변

동막해변은 강화도에 가본 사람이라면 아마도 안 가본 사람이 없는 장소가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강화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10의 첫 번째에 넣어봤어요. 저는 너무 많이 가서 이제 강화도 갈 때 일부러 동막해변은 피할 정도인데요. 동막해변에 펜션과 식당이 몰려 있기 때문에 무난하게 가기 좋아요. 바닷가이지만 썰물 때 가면 물이 다 빠져 있기도 하는데요. 갯벌 체험을 해도 조개가 많이 잡히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그보다는 갈매기가 많아서 새우깡을 주는 사람이 많아요. 조개구이나 회를 먹고 싶다면 동막해변 근처에 식당이 많으니 방문해보시면 좋아요.

 

 

강화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10 옥토끼 우주센터

강화도는 아이를 데리고 여행 가기가 좋은데요. 저는 아이를 데리고 옥토끼 우주센터를 종종 방문했어요. 규모가 꽤 큰 곳인데, 내부에는 우주 관련 전시물과 우주 관련 놀이기구가 있고, 외부에는 사계절 썰매장과 공룡 모형, 보트까지 있어서 아이를 데리고 가면 알차게 놀다 올 수 있어요. 한바퀴 산책하기에도 좋아서 아이와 함께 강화도를 간다면 꼭 들러야 할 곳이라고 생각되네요.

 

전등사

 

강화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10 전등사

강화도에 있는 전등사는 강화도에서 가장 큰 절이자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에요. 전등사는 381년 삼국시대 고구려의 승려 아도가 창건했다고 알려져 있어요. 유서가 깊은 사찰이라서 그런지 방문하면 장엄한 기운이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요? 고즈넉한 분위기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기도 해요. 조금 걸어서 올라가야 하지만 아이를 데리고도 갈 수 있을 정도예요. 강화도에 가시면 꼭 들러보시기를 바라요.

 

조양방직 카페

 

강화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10 조양방직 카페

강화도에는 카페가 정말 많은데요. 바다가 보이는 카페도 좋지만, 방직공장을 개조해서 만든 특이한 카페가 있어서 소개해드려요. 조양방직은 원래 강화의 섬유산업을 이끌던 방직공장이었다고 하는데요. 1990년대에 문을 닫아 오랫동안 방치된 건물이었는데 보수 공사를 해서 카페로 만들었다고 해요. 보수 공사를 했지만, 외관과 작업대 등을 그대로 살려서 레트로 감성이 살아 있는 특이한 카페가 되었어요. 내부를 둘러보면서 구경하기도 좋고, 사진 찍기에도 좋아서 강화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10에 넣어 봤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데리고 갔는데 볼거리가 많아서 그런지 아주 좋아하더라고요.

 

초지진
루지

 

강화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10 초지진

강화 초지진은 해상으로 침입하는 적을 막기 위해 세운 요새로, 조선 효종 6년(1655)에 설치되었다고 알려져 있어요. 1870년대에 미국과 일본이 침략하였을 때 싸운 곳이기도 합니다. 볼거리가 크게 있는 곳은 아니지만, 여행길에 잠시 들러서 볼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대포가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은 흥미로워 했어요.

 

 

강화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10 루지

루지는 통영에 처음 생기고 나서 이곳저곳 많이 생겼는데요. 저는 통영에서 처음 루지를 타고 그다음에 강화도에서 타보았습니다 루지는 카트처럼 생겼지만 동력이 없이 땅의 경사와 중력으로 비탈길을 내려가는 놀이기구인데요. 혼자 타려면 초등학교 고학년은 되어야 할 것 같아요. 생각보다 속도가 빨라서 위험할 수 있거든요. 강화도 루지는 통영 루지보다는 조금 심심하지만, 수도권에서도 루지를 탈 수 있다는 점에서 방문할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서 풍경을 감상하고 루지를 타고 신나게 내려올 수 있어서 아이도 어른도 만족하는 관광지랍니다. 여행 리스트에 꼭 넣어보시기를 바랍니다.

 

보문사
화개정원

 

강화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10 보문사

보문사는 석모도에 있는 사찰인데요. 석모도로 들어 가는 다리가 생기면서 접근성이 좋아졌어요. 선덕여왕 4년(635) 회정대사가 금강산으로부터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절을 세우고 보문사라 했다고 하네요. 전등사보다는 조금 늦게 지어졌지만, 이곳도 굉장히 오래된 사찰입니다. 보문사는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라고 하는데요. 보문사에서 내려다 보이는 서해 바다의 풍광도 아주 멋져요. 제가 갔을 때는 BTS가 다녀간 흔적도 있어서 더욱 반가웠답니다. 강화도에 가시면 꼭 석모도까지 넘어가서 들러보세요.

 

 

강화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10 화개정원

이제부터는 제가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가보고 싶은 여행지 후보라서 강화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10으로 꼽아봤어요. 일단 화개정원은 얼마 전 1박 2일에도 소개되어서 관심이 높아졌을 것 같은데요. 강화도를 지나 석모도 위에 있는 교동도에 문을 연 곳이에요. 교동도도 강화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은 좋은 편이랍니다. 화개정원은 테마별 정원, 연산군 유배지, 모노레일, 그리고 전망대와 스카이워크가 있는데요. 아직 임시 개장이라서 전망대는 내년에 개장한다고 합니다. 저는 내년에 전망대까지 개장하면 꼭 가볼 생각이에요.

 

교동도 대룡시장
석모도 미네랄 온천

 

강화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10 교동도 대룡시장

교동도 대룡시장도 화개정원처럼 교동도에 있는 곳입니다. 황해도 연백군에서 피난온 실향민들이 고향에 있는 연백 시장을 본 따서 만든 골목시장이라고 해요. 골목 곳곳에 향수를 부르는 벽화, 조형물, 오래된 간판들이 있어서 마치 60년대를 재현해놓은 영화 세트장을 보는 것 같다고 하네요. 규모가 크지 않은 곳이라서 화개정원을 가면서 함께 들러보면 좋을 것 같아요.

 

 

강화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10 석모도 미네랄 온천

석모도에서 일몰을 보면서 노천온천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한 곳이 바로 석모도 미네랄 온천인데요. 계속 방문할 여행지 리스트에 넣어뒀던 곳이에요. 그런데 가족 중에 방문했던 사람이 있어서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이를 데리고 가기에는 조금 심심한 감이 있다고 해서 포기했던 곳이기도 해요. 조용히 일몰을 보면서 온천을 즐기는 곳이기 때문에 아이를 데리고 가기보다는 어른들이 가기에 좋다고 해요. 요즘 같이 추워지는 시기에 노천 온천에 들어가 있으면 너무 따뜻하고 좋을 것 같네요.

 

이상으로 강화도 가볼만한 곳 베스트10을 꼽아 보았습니다. 서울 근교에 사는 사람에게 강화도는 가까우면서도 멀리 여행나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여행지라서 좋은 것 같아요. 바다와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강화도에서 보는 일몰 풍경도 정말 멋지거든요. 볼거리 즐걸거리가 풍부한 강화도는 여행지로 완전 추천하는 곳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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